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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, 2차 네 가지 질문 워크샵에 참여했던 분들의 후기
- “생각바꾸기가 그렇게 어렵고 대단한 깊이 있는 사람만 할 수 있다고 생각되었는데 또 다른 기회가 나에게 온 것 같습니다. 무거운 옷을 벗은 기분입니다. 나에게 더 다가가는 방법을 몰랐는데 금이 하나 찌지직 간 것 같아요.”
- “인터넷 상에서 바이런 케이티 관련 포스팅들을 보고 조금 어렵게 다가왔던 개념들이 오늘 현장강의를 통해 좀 이해되고 가깝게 느껴지는 시간이었어요. 저 자신에게 적용하고 타인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개념이었어요. 상담가, 치료사로서의 비전을 가지고 있지만 제일 어려운 부분이 ‘기다려주기’였어요. 케이티의 작업은 내담자가 스스로 답을 찾아가도록 도와주는 그 방식이 폭력적이지 않았습니다. 글을 쓰는 작업을 통해 스스로를 바라보는 작업은 ‘연극치료’와도 닮은 느낌이었어요. 앞으로 또 폭풍이 불어 닥칠 때 잘 적용해보고 싶네요.”
- “내면과 나 자신에 대해 탐구하는 중에 좋은 방법을 접하게 돼서 기쁩니다. 알렉과 결이 아주 비슷한 것 같아서 신기하구요. 두 번째 해보니 조금 더 이해가 갑니다. 현실을 바꾸려는 생각에 갇혀 스스로를 얽매는 게 모든 고통의 원인인 것 같습니다. 자기 자신을 좀 더 사랑하고 아껴줘야 한다고 생각하구요. 투사된 형상에 갇혀 보지 못하고 인지하지 못한 부분은 뒤집기를 통해 알아가고 받아들이고 인지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. 앞으로 만나게 될 수많은 감정과 그로 인한 고통이 느껴질 때 네 가지 질문과 함께 하겠습니다.”
- “나를 내려놓고 내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어요. 마음이 매우 평온해지고 내가 갖는 사유들은 뒤집어보고 경험과 직결시켜서 연결하면서 진정으로 타인을, 나아가 나를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어요. 평생 자각하면서 살 수 있다면 행복할 듯해요.”
- “처음 시작할 때 마냥 당황스럽기만 했던 전반부의 4시간 정도를 보내고 마지막 2시간 뭔가 꼬리를 잡은 것 같습니다. 얼른 집에 돌아가 “작업”을 조금 더 해보고 싶습니다. 혼자서…”
- “다른 분 작업하면서 제 작업이 함께 되었어요. 생각지도 못한 ‘생각(신념)’에 대해 작업하게 되었는데 제게 필요한 것이었다 생각이 되네요. 작업하고는 또 잊어버리고 하는데 할 때마다 많은 도움을 받고 들려주신 노래처럼 내가 내 손을 붙잡고 있는 것을 놓지 않고 가면 좋겠어요. 6시간 동안 지루한 줄 모르고 재미있게 참여했어요. 너무 좋은 경험 주신 선생님께 감사를… 함께 참여해 주신 분들이 나눠 주시는 얘기들이 있어서 알아차림이 더 풍성해 지는 것 같습니다.”
- “혼란스러움이 더 혼란스러워지는. 혼란스러움을 더 구체화해서 드러낸 시간. 인정하기. 그래로의 상황과 나를 인정하기는 쉽지 않다. 내가 강해서 그런가? 연습이 꾸준히… 필요할 듯. 경험이 미래로 향할 때. 의미없는 경험은 없을까? 감사합니다.”
- “처음에 책에서 읽었던 작업에 대한 선입견이 있어서 결국은 책보고 혼자서 하려면 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아니네요. 반드시 이런 워크샵에 참석해야만 할 수 있는 작업입니다. 평소, 과거의 힘들었던 일들을 그저 ‘필요했던 일’로만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작업을 하니 왜 필요했던 건지 그 일에 대한 내 나쁜 생각들을 멈출 때 어떤 좋은 일들이 생겨나는지 알겠어요. 좋은 경험이고 좋은 시간이었습니다.”
- “떠올리기 싫었던 기억들. 내가 미워했던 사람. 나를 상처주던 말들. 그래서 내가 살아가는데 자유롭지 못하게 했던 것들에게서 벗어나게 해준 시간…”
- “자기 자신과 생각의 관점을 바꾸어서 고민하는 문제의 본질을 알 수 있게 해준 방법 같습니다. 상대방에 대한 감정이 실제로는 나 자신에 대한 감정이구나를 알 수 있었고 내 자신을 보다 온전히 사랑하고 위해줘야겠다는 걸 깨달았어요. 앞으로 어떤 감정이나 불편한 마음이 올라올 때 네 가지 질문을 던져보겠습니다.”
- “문장을 단순화하여 작업을 진행하였더니 그 상황에서 나의 가장 큰 감정이 그것이었음을 알게 되었다. 진실임을 믿는 질문에는 명확하게 답변하기 쉽지는 않았지만 첫 번째 뒤바꾸기에서 이미 마음이 전환됨을 알았다. 예시들이 생각지도 않게 떠오르면서 마지막 뒤바꾸기에서는 웃음이 나는, 책에서만 보던 신기한 경험도 할 수 있었다. 작업은 이제 시작이고, 계속 진행될 것이라는 말씀이 더 안정감을 느끼게 해주었다. 재미있는 생각과 친구 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, 감정이 올라올 때마다 거부감없이 글을 쓸 수 있길 바란다.”
- “네 가지 질문 수업을 마치고… 남편과의 관계에서 늘 그 사람 때문에 내가 힘들다고 느끼고 그 사람에게만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. 3주간의 (짧은 시간이었지만) 작업을 하면서 파트너의 작업을 도와주면서 내 스스로의 문제점을 돌이켜볼 수 있었고 반성하게 되는 시간이었다. 좋은 수업 진행해 주신 수정 선생님 감사합니다.”
- “두 번째 시간에 오지 못해서 궁금하고 아쉬웠는데 오늘 경험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. 순식간에 눈물이 나고 그래서 당황스럽고 부끄러운 마음이 들고 역시나 나는 문제가 많구나…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 그래서 이런 작업이 두렵고 겁이 나면서도 언젠가는 넘어야 할 산이라는… 그래서 많이 원하는 양가감정이 늘 들었어요. 10월 작업에 용기를 내 신청했는데 잘 마쳤으면 좋겠어요. 감사드립니다.”
- “4 가지 질문 즐겁고 재미난 경험이었습니다. 질문과 대답의 과정으로 생각이 바뀌는 것을 알아차리는 유익한 시간이었네요. 질문에 대한 대답을 해야 비로로 working 한다는 말씀이 즉시 기억에 남습니다.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감정과 상황에 몰입을 잘 할수록 얻어가는 것이 많은 수업이라는 생각이 들고… 마칠 즈음 비슷한 항황을 몸으로 체득하게 되고 알렉 수업으로 마무리 하는 것도 특이하면서 뭔가 정리(체화)가 되는 시간이 되어 좋았네요. 또 타인의 경험을 듣는 것만으로도 얻을 수 있는게 많았네요. 재미난 수업 기획하고 진행해주신 선생님 두 분과 함께 수업하신 분들 감사드립니다.”
- “어린시절부터 외모에 대한 비하가 심했다. 현재진행형 ing… 상대방이 ‘너는 못 생겼다’ ‘응? 그 말이 사실인가?’ 라는 의문이 들었다. 머무르기 함께 있기의 느낌은 ‘힘이 빠졌다’ 무위와 non-doing이 이런가 보다. 머무르는 힘 빼는 연습을 많이 해야겠다. 잘 왔고 감사합니다.”
- “3주 동안 수업을 들으면서 처음 1, 2주는 솔직히 특별하게 변했거나 달라진 게 없었습니다. 그런데 오늘 작업에서 뒤바꾸기를 하면서 훅 변화가 느껴졌습니다. 아주 오랜 시간 가리고 있었던 생각이 지금 기분으로는 사르르 녹아 없어졌습니다. 그 순간 기분이 너무 편하고 좋았습니다. 계속 해보고 싶습니다. 감사합니다.”
- “4가지 질문 전무한 상태여서 새롭게 배울 수 있어 좋았어요. 뭐랄까? 내가 하는 생각. 괴로운, 판단의, 비평의 말들을 의심없이 받아들이고 상처받다가 너덜너덜해져서… 겨우 겨우 정신을 차리고 그 생각이 맞는 거 아니지. 내 생각과 그 사람 하는 말 다를 수도 있어. 라고는 생각해 보고, 아니라고 노력해 보았어요. but 뭔가 내 합리화인가 내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믿는 생각이 아닐까? 란 의심, 불안도 있었는데요. 4가지 질문과 뒤바꾸기 활동을 하면서 뭔가 논리적으로 상황을, 믿음을, 생각을 제대로 (객관적)으로 찾아가는 것 같았어요. 그러면서 뒤바꾸기 하며 제 생각, 믿음을 되돌아볼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. 3주간 수고하셨어요.”
- “타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양식지를 통해 여러 가지 적는 것을 통해 생각이 명료해지는 것이 좋았습니다. 그리고 그 생각 하나하나를 작업하는 것이 흥미로웠고 특히 뒤바꾸기에서 생각지도 못한 것들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. 그 작업을 통해 처음 했던 생각은 여전히 있지만 다른 생각들이 생기면서 여지(공간)가 생기는 것을 경험했습니다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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