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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작업에 대해 잘 알지는 못했지만 속상한 부분, 떨쳐내지지 않는 부분에서 가벼워지고 싶어 무척 기대가 컸었습니다. 저는 엄마와 소통이 되지 않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에 대해 작업을 하였습니다. 제 인생에서 무수히 많은 스토리 중에 강한 스토리 하나를 가지고 작업을 한 것이죠.
“엄마는 내가 하는 말을 이해 못하신다.” 라는 것으로 시작하였습니다. 이 작업을 통해서 내가 얼마나 남의 일에 관여하는 삶을 살고 있고, 나의 일에 관여하지 않는지 놀라울 정도였습니다. 내가 낚아채서 내 것으로 만들어온 나의 이야기는 보고 싶은 부분을 계속적으로 선택했던 것임을….. 나의 에고는 아주 똥고집을 부리는 녀석이었습니다. 끊임없이 동전의 한 면만 선택을 하려 하고 다른 면을 선택할 기회가 주어지는 것 조차 부담스럽고, 어색하고, 힘들어하는지 알았답니다. “나는 내가 하는 말을 이해 못한다” 는 것을 작업 할 때 신기했다고나 할까요? 내가 얼마나 나의 인생을 살지 않고 나와 연결되어 있지 않으며 돌보지 않았는지 자각했을 때, 이거구나. 싶었습니다.
많은 사람들이 이 작업을 통하여 내면의 평화와 나를 찾았으면 하는 나름의 바램도 가져봅니다. 이 작업을 하고자 용기를 낸 나 자신에게도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고, 앞으로 나의 내면은 더욱 빛날 거라 믿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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